참고 : 위 자료에는 1만톤 위의 전투함을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독도함, 일본의 오오스미급, 휴우가급 등을 뺐습니다. 그리고 잠수함과 보급함 등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일 단 세종대왕함으로 맨 꼭데기에 만재 1만톤짜리 배를 하나 추가하여 구색을 갖추었습니다. 일본의 경우 저 1만톤급들은 공고급과 아타고급 이지스 호위함이죠. 그리고 중간의 7000톤급은 하루나급과 시라네급 헬기 구축함입니다. 얘들은 오래된 이 하루나/시라네급 헬기 구축함을 퇴역시키고 아래의 항공모함같이 생긴 휴우가급 헬기 구축함을 도입시키고있습니다.



이거 정말 웃기지요. 저 휴우가급 헬기 구축함은 이탈리아의 가리발디급 항공모함, 우리나라의 독도급 상륙함보다 큽니다. 톤수만 봐도 18,000톤짜리에요. 저기다가 간단하게 스키점프대만 달면 바로 항공모함으로 개조가 가능하 지요. 사실상 부르려면 경항모나 헬기 항공모함으로 써야 하지만, 주변국의 눈치를 의식하여 '헬기 구축함'이라고 쓰고있죠. 당장 항공모함 만들었다고 선포하면 난리 나거든요. ㅎㅎ 아니, 1만톤 훌쩍 넘어가는 '구축함'이 어디있습니까? 일본의 이지스함들은 '호위함'이라고 상당히 방어적으로 이름을 붙이고있습니다.
아무튼, 앞으로 일본의 7000톤급 라인을 채우고있던 하루나/시라네급 헬기 구축함 4대는 저 휴우가급으로 대체됩니다. 스스로 방어만 할거라는 자위대 치고는 무장이 참 과하군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문제는 함대의 허리 구실을 할 4000~5000톤급의 배들이 매우 적다는 점 니다. 있어봐야 4000톤짜리 KD-1 광개토대왕급 3척과 5000톤짜리 KD-2 이순신급 6척이 전부죠. 저 7대를 우리나라 곳곳의 3개 함대로 쪼개면 한 함대당 3대밖에 안남습니다 ㅠㅠ 반면 오른쪽의 일본을 보세요. 꽉 찼습니다. 바글바글해요 아주. 무라사메급, 하타카제급, 타치카제급, 아사기리급, 하츠유키급 등등.. 뿐만 아니라 만든지 얼마 되지도 않은 배들을 퇴역시키고 훈련함으로 쓰는 눈속임도 하고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KD-2 계획 이후로 현재 척수를 더 늘릴 계획이 없습니다. 난감하지요.

 


저 기서 맨 아래 1000톤~2000톤을 채우고있는 우리나라 배들(울산급, 포항급 등등..)은 사이즈가 작아서 내파성이 약했습니다. 대양으로 나가면 파도때문에 승조원들은 거의 죽을맛이었지요. 만재 배수량 2000톤 좀 넘는 이런 배들이 정말 죽을 각오 하고 태평양에 나와 림팩 훈련에 참가했는데, 함대에서 가장 작은 배도 5000톤 밑으로 안내려가는 덩치의 미국 해군들이 보고 얼마나 신기하게 생각했을까요. 그러다가 우리나라는 KDX 계획으로 저 중간에 보이는 KD-1 광개토대왕급, KD-2 이순신급을 잇다라 건조하며 함체 사이즈와 성능을 키워나갑니다. 그러다가 여기 한방 크게 찍은게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인 KD-3 세종대왕함이신건 다들 아실겁니다. 일본, 미국 해군과 어께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배가 한대라도 생긴 셈입니다.

그나마 이렇게까지 우리나라 해군을 키워주신 분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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