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한국을 사정권으로 하는 핵미사일은 과연 몇 개나 될까? 1개? 10개? 아니다. 무려 6277개다.

외국의 한 블로거(nukeometer.com)가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 과연 몇 발의 핵미사일이 떨어질 수 있는지를 계산해주는 측정기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측정기는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의 ‘데이터 블로그’ 코너에 실린 ‘전 세계의 실전 핵무기’라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데이터는 그동안 가디언 등을 통해 보도된 ‘전 세계 핵무기 현황’과 같은 기사나 핵무기 관련 정부 자료 등을 토대로 정리됐다.

측정기는 자신이 사는 지역과 나라명을 영문으로 치면 곧바로 몇 개의 핵미사일이 해당 지역을 사정권으로 두고 있는지 보여준다.

예를 들어 서울(SEOUL), 한국(KOREA)의 경우 6277개의 핵미사일이 사정권으로 두고 있다.

나라별로는 미국 1264개, 러시아 4568개, 영국 192개, 중국 176개, 인도 75개, 북한 2개 등이 서울에 핵미사일을 떨어뜨릴 수 있다.

핵무기는 각 나라 본토에서 발사되는 것이 아니라 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단거리미사일 등을 통해 쏘아지거나 비행기, 잠수함 등에서 발사된다. 한국의 경우 ICBM 2567개, 비행기 투척 939개, 잠수함 발사 2771개 등으로 구분됐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사정권으로 두는 핵미사일은 6404개였고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한 핵미사일은 6550개였다.

네티즌들은 “세상에 이렇게 많은 핵무기가 우리를 겨냥하고 있다니 소름 끼친다”거나 “전 세계를 공멸시킬 수도 있는 핵무기가 이렇게 많다니 인간에 대한 환멸감까지 든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http://www.twar.co.kr/tbattle/view.php?a_id=27152&tag=1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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